금연일기 11일차 12일차

2020-05-28~05-29

 

이틀 빡시게 바뻐서 몰아 쓰는 금연일기

 

말일이 다가 와서 정말 고비였다. 말일이 다가 오면 자영업자 특성상 스트레스가 몰려 온다....

 

바로 돈과 연관되어 받는 스트레스라 상당하다...ㅠ.ㅠ

 

평상시 흡연시 월말이 다가 오면 하루 흡연량은 거의 2갑 정도로 평상시 2배 정도 늘었었다.

 

금연시작후 담배 욕구가 올때 마다 아메리카노를 샷추가 해서 좀 강력햐게 먹는다.

 

이틀동안 커피를 얼마나 먹었는지....

 

금연과 동시에 믹스 커피도 안먹은지 2주가 넘은거 같다. 믹스커피를 먼저 끊었으니.

 

항상 믹스커피와 함께 피는 담배는 습관이라, 습관을 바꾸기 위해 믹스커피도 끊었다.

 

물론 거래처 가면 어쩔수 없이 먹긴 하지만, 친한 거래처에 가면 물만 먹는다.

 

금연 10일차가 넘어 가면서 대체 왜 나는 다른 금연 선배님들 처럼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냐는 것이다.

 

가래는 더 심해지고 호흡도 뭐 별차이를 못느끼고...ㅠㅠ

 

그냥 필까.... 으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금단증상	강도0%~100%	NOTE
흡연욕구	100% 정도	말일이라 엄청 났다.
구내염	10%	아직까지는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하지만 생성되는 갯수가 줄었다.
편도염	5%	편도염인지, 가래가 생기는 건지 확실치 않다. 이물감이 있다
불면증	15%	수면시간이 약없이 조금 길어 졌다 3일에 한번 적도 먹는다
가래	90%	하루하루 다르게 가래가 낀다. 엄청나다 가래가 몸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