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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금연은 계속 되어야 한다!

by 제이알토리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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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쓰는 금연일기!

 

금연을 시작 하고 중간에 실패한 한가치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아주 잘 참아 오고 있다. 금연은 참는 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다. 금연을 160여일 이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가끔 담배라는 욕구는 계속 찾아 보고 또한 힘들게 한다.

 

나또한 그랬고, 흡연자들은 말한다. "이거라도 안피우면 스트레스 받아 죽는다." 나도 그랬다. 담배라도 안피우면 스트레스에 몸이 더 아플것이라 생각 했다. 그런데 사람 쉽게 안죽더라. 20년간 하루에 1갑,1갑 반 그 이상을 피우던 나도 담배를 참을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했다.

 

끊는다는 표현을 쓰는것이 조심 스럽다. 아직도 흡연욕구가 나를 괴롭히고, 중간중간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어야 하기에 아직 완전하게 끊었다고 표현을 할수가 없다. 언제쯤 완전하고 끊었다는 표현을 블로그에 쓸수 있을까?

 

몇일 전부터는 담배와 함께 끊었던 믹스커피를 조금씩 먹어 보기 시작했다. 이전처럼 믹스커피를 먹는다고 담배 생각은 나지 않는데, 그래도 가끔 나기 시작하여, 거래처 및 누군가를 만날때만 조금씩 먹기로 했다.

 

여기서 TIP, 금연을 생각 하고 있다면, 담배를 생각 나게 하는 것을 같이 참는것이 좋다. 

흡연+@ 라는것이 있다. 그중 가장 큰 예가 믹스 커피 이다. 밥먹고 식후땡을 참는것도 쉽지 않은데, 거기에 달달한 믹스 커피까지 먹으면 도저희 참을수 없다. 또 다른예를 들어 보면 술이다. 술을 먹으면 담배 욕구도 극에 달한다. 

하지만, 이것도 100일 정도 지나면 술을 먹든 커피를 먹든 이전처럼 무조건 피워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금연일기를 이렇게 오랜만에 쓰게 되는것도, 내가 금연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잊기 위해 금연일기도 쓰지 않았다. 초반에는 금연일기를 쓰는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담배, 금연이라는 생각 자체를 잊기 위해 금연일기를 쓰지 않았다.

 

블로그를 다시 한번 점검 해보니 구내염으로 인한 궁금증으로 들어 오신분들이 몇분 계신거 같아 말씀 드리면,

지금 구내염은 거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거 같습니다. 피곤할때 한두개 정도 나긴 하는데 이전처럼 밥을 못먹을 정도로 심각하게 많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때 당시 검사한 결과에서는 비타민 디 를 제외한 모든 수치에서 정상으로 나왔으며, 다른 수치에서 구내염을 발생시킬 만한 원인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후 구강내과에서 입안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금단현상중 하나로 진단 받았고, 그이후 가글을 자주 해주고 피곤하지 않도록 관리 하였습니다. 대략 금연 120~130일차부터 사라지기 시작 하였고, 지금은 없습니다.

 

구내염에 대해서는 정말... 금연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시간이 정말 약인거 같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려 한다. 내가 알고 있는, 공부 하고 있는 것을 적어 볼 생각 이다.

문론 게임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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