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자 5-23일 금연 시작일 5월 18일.. 매일 적는 금연 일기!*
2020-05-18
하루 한갑/ 20 년 정도 되는 흡연 경력을 이제 단절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젠 정말 끊을 때도 된거 같다.
첫째가 태어 났을때도 금연을 시도 했다가 실패....
둘째가 태어 났을때도 시도 했지만 역시나 실패...
궐렬형 담배/ CSV 담배 등 여려 연초와 다른 담배로 바꿔 보았지만 실패...
그래서 이번엔 완전 생으로 생금이라고 하는데 한번 해보려 한다.
그와 동시에 금연 일기를 쓰면서 금단증상을 확인하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져 보고자 한다.
1일차...
오전 10시 금연을 다짐 하고 남아 있던 담배를 확인해 보니 10가치 정도....
바로 반으로 쪼개어 라이터와 함께 쓰레기 봉투에 넣은 후 밖으로 내놨다. 쓰레기 통을 뒤질까봐...
스마트폰에 어플을 깔고. 시작 버튼과 함께 나의 금연은 시작 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금단증상...
어플을 확인하니 고작 1시간 지났다.... 헐. 핸드폰이 고장 난줄 알았다...
내일 부터 할까 라는 고민.. 한가치만 피우고 버릴까 하는 고민... 모든 생각이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일단 편의점을 멀리 했으며, 물을 계속 마시면서 어떻게든 버텼다.
약을 먹어야 하나? 패치를 붙여야 하나.. 근처에 병원이 어디 있지? 등등...
처음에는 담배는 습관이라 생각해 왔다. 습관만 고치면 언제든지 끊을수 있다고..
아니 그건 착각이였다. 중독이다. 흡연자는 중독자 이다.
그냥 담배를 피고 싶다는 욕구만 있을뿐 참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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